경춘선 숲길에 만난 ^^ 환한 미소 날씨가 저녁 굶은 시어머니 얼굴 같다. 표현이 재미있다. 우리 어머니께서 흐린 날에 자주 쓰시는 표현이다. 금방이라도 손톱으로 톡 하고 건드리면 비가 쏟아질 것 같다. 이런 날은 집에서 뒹굴이 하기 딱 좋은 날이다. 그런데 친구가 걷자고 전화가 왔다. 조금 귀찮은 생각도 들었지만 ..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3.17
봄의 금기 사항 정말로 사랑을 고백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겠지요. 그저 마음 깊은 그 사람과 들녘의 꽃들을 바라 보면서 가슴 깊이 사랑이 스며들게 하라는 말이겠지요. 무겁게 말문을 닫고 있어도 영혼이 깊어지는 사람과 봄꽃으로 파도 치는 들판에서 서로의 깊은 마음을 보라는 뜻이겠지요. ..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2020.03.16
마스크와 아줌마의 전쟁 어느 날 저녁 무심코 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서울 시내 약국에서 마스크 5 부재 시행을 한다는 것이었다. 얼른 카메라로 TV 화면을 찍었다. 출생년도 끝자리로 요일이 결정되었다. 잊지 말고 다음 주에 꼭 마스크를 사야지 결심을 하고 주말을 보냈다. 주말을 잘 지내고 마스크를 사러 나..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16
단호박 오늘 아침은 간단한 떡국과 단호박 준비했습니다. 단호박의 효능은 베타카로틴이 많아 눈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하시고 싶은 분들은 칼로리가 낮은 단호박 많이 드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0.03.16
자목련 너를 만나서 행복했고 너를 만나서 오래 고통스러웠다.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아픈 첫사랑 하나쯤 있지요. 오랫동안 고통스러웠지만 행복했던 순간들..... 자목련을 바라보면 첫사랑이 생각 나네요.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2020.03.15
한탄강 답답한 마음을 달래보려고 오후에 포천 한탄강 나들이를 갔다. 전에 보지 못했던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하늘 다리"가 생겼다. 코로나로 답답하기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인듯 아이들을 데리고 젊은 부부들도 많이 나왔다. 푸드 트럭에는 맛있는 간식거리도 많이 팔고있다. 국내 유일..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3.14
어느날 오후 풍경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돌아보니 하얀 눈송이 머리에 소복이 쌓였구나 외로움이야 달래가며 살면 그만이지만 쏟아지는 눈물 누가 받아준단 말인가?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2020.03.14
한탄강 한탄강 이 효 부모형제 코앞에 놓고 부르는 이름 한탄스러워 기암절벽에 타들어 간 마음 잿빛으로 걸렸구나 삼팔선아 너는 아느냐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 밤마다 흘린 내 눈물인 것을 이제는 눈물도 말라 강가에 돌들만 가득하구나 아 그리워라! 내 금강산아 한탄강에 출렁다리 .. 문학이야기/자작시 2020.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