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는 것이다 그렇게 사는 것이다 / 이근대 귀에 들린다고 생각에 담지 말고 눈에 보인다고 마음에 담지 마라 담아서 상처가 되는 것은 흘려버리고 담아서 더러워지는 것은 쳐다보지 마라 좋은것만 마음에 가져 올 수 없지만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은 지워버려라 귀에 거슬린다고 귀를 막아.. 문학이야기/명시 2020.05.03
아침 말씀 묵상 결혼과 이혼 막 10 : 1~12 막 10: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막 10: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막 10:3 대답하여 가라사대 .. 문학이야기/말씀 묵상 2020.05.03
하루살이 하루살이 / 이 윤 학 얼마나 열심히 죽어왔던가 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태어났던가 불빛을 둘러싸고 빙빙 도는 하루살이떼는 줄어들지 않는다. 타 죽지 않으면 떨어져 죽을 목숨들에게 날개란 무엇인가..... 삶이 한없이 황홀해 보인다. 문학이야기/명시 2020.05.02
불암산 둘레길 *출발은 백세문에서 했어요. *입구에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바닥에 야자수 껍질로 만든 멍석 같은게 깔여있네요. #불암산을 조금 오르면 둘레길 이정표가 나와요.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친구가 말해준 병꽃입니다. *나무들이 휘여졌네요. 나호열 시인의 "휘다"라는 시가 생각..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5.01
아침 말씀 묵상 겸손과 관용의 교훈 (누가 크니이까?) 막 9:33~9:50 막 9: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 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노 중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막 9:34 저희가 잠잠하니 이는 노 중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막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 문학이야기/말씀 묵상 2020.05.01
엎드린 개처럼 엎드린 개처럼 / 문태준 배를 깔고 턱을 땅에 대고 한껏 졸고 있는 한 마리 개처럼 이 세계의 정오를 지나가요 나의 꿈은 근심없이 햇빛의 바닥을 기어가요 목에 쇠사슬을 묶인 줄을 잊고 쇠사슬도 느슨하게 정오를 지나가요 원하는 것은 없어요 백일홍이 핀 것을 내 눈속에 보아요 눈을 .. 문학이야기/명시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