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기 멀리 있기에 내게 눈물이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아버지 한번만 이라도 내 꿈에 오셔서 눈동자로 안아 주셨으면 좋겠다.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2020.03.02
아욱국 오늘 아침은 아욱국을 끓였다. 다시마랑 표고버섯 양파를 우린 국물에 된장을 조금 넣고 심심하게 끓였다 맛이 구수하고 좋았다. 가족들도 맛있게 먹어주니 고마웠다. 메뉴는 무 나물, 오이 무침, 상추, 순무, 김치, 상추를 준비했다. 요리 이야기 /오늘 요리 2020.03.02
낯설게 써라 *낯설게 써라 *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독자를 의식하지 않고 글을 쓴다. 독자를 너무 의식해도 안되지만 자신의 생각, 경험 등을 중심으로만 써도 자기 독백에 불과하다. 그러나 처음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과 주변 이야기부터 쓰게 된다. 처음에는 충분히 써라 그러나 자기속.. 문학이야기/시창작교실 2020.03.01
꽃이 가득한 꽃병 그리기 코로나 때문에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집안에서 하루 종일 처박혀 있다. 그렇다고 노는 것도 아니다. 무엇인가를 쉴 새 없이 꼼지락 거린다.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서 하는 일은 성경 말씀을 읽는 일이다. 아침밥을 부지런히 해서 먹고, 집안 청소며 빨래를 한다. 오늘도 다른 날처럼 빨..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01
꽃 꽃/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 문학이야기/명시 2020.03.01
특별한 변호인 * 특별한 변호인 * 명화 이름은 " A Special Pleader" 특별한 변호인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화가인 찰스 버튼 바버(Charles Burton barber)의 작품이다. 찰스 버트 바버는 아이들과 동물을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 빅토리아 여왕의 후원을 받으면서 크게 성공한 화가다. 여왕의 후원 아래 .. 미술이야기/명화감상 2020.03.01
일요일 아침 밥상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차린 밥상이다. 반찬은 깻잎 무침, 두부, 김치가 전부다. 밥을 먹기 전에 과일을 먼저 먹는다. 채식으로 차린 단순한 밥상이다. 견과류는 따로 꼭 챙겨 먹는다. 6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가족들은 시골에 내려갔다. 일요일이 더 바쁘다. 요리 이야기 /오늘 요리 2020.03.01
코로나19 이기려면 ~~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세계가 전염병을 막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다. 세균(박테리아가)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온다 고열, 기침, 호흡곤란의 증상을 나타낸다. 백신 개발에는 .. 요리 이야기 /건강 상식 2020.02.29
꽃 꽃 기형도 내 영혼이 타오르는 날이면 가슴 않는 그대 정원에서 온밤 내 뜨겁게 토해내는 피가 되어 꽃으로 설 것이다 그대라면 내 허리를 잘리어도 좋으리 짙은 입김으로 그대 가슴을 깁고 바람 부는 곳으로 머리를 두면 선 채로 잠이 들어도 좋을 것이다 문학이야기/명시 2020.02.29
붕어빵 냄새 붕어빵 냄새 친정어머니께서 작년 겨울 김장을 하시다 엉덩방아를 쿵 하고 찌셔서 소천에 금이 가서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을 하셨다. 평일에는 간병인이 오고 주말에는 자식들이 찾아간다. 오전부터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엄마 전화번호가 찍혀있다. 직감적으로 코로나가 걱정이 되..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