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빠진다고요? 요즘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내 친구 딸도 30대 초반인데 탈모로 고민이 많다. 회사에 나갈 때도 원형 탈모가 생겨 사회생활 마저 위축된다고 한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검은콩을 많이 먹으면 된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근원적인 원인을 알고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동.. 요리 이야기 /건강 상식 2020.02.26
야채 메밀전 저녁 메뉴로 메밀전을 만들었다. 100% 메밀가루를 구입했다. 메밀가루는 점성이 부족해서 감자 두 알을 갈아서 넣고 반죽을 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찾아 골고루 다져서 넣었다 버섯도 함께 넣었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메밀전을 노릇노릇 부쳤다 어제 퇴촌.. 요리 이야기 /오늘 요리 2020.02.26
언덕위의 붉은 벽돌집 언덕위의 붉은 벽돌집 / 손택수 연탄이 떨어진 방, 원고지 붉은 빈칸 속에 긴긴 편지를 쓰고 있었다 살아서 무덤에 들 듯 이불 돌돌 아랫도리에 손을 데우며, 창문 너머 금 간 하늘 아래 언덕 위의 붉은 벽돌집, 전학 온 여자아이가 피아노를 치고 보, 고, 싶, 다, 보, 고, 싶, 다 눈이 .. 문학이야기/명시 2020.02.26
시를 처음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시를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정화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계속 시를 찾아 숲으로 다녔다 언젠가는 나도 좋은 시를 쓰겠다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습작으로 써 놓은 시가 많이 모아져 있다. 그런데 세상에 내어 놓기가 두렵다. 계속 고치고 다듬고 있.. 문학이야기/시창작교실 2020.02.26
찔레꽃 찔레꽃 / 오세영 수인으로 남기 보다는 차라리 창녀로 살고 싶다 아름다움은 왜 항상 갇혀 있어야만 하는가? 아름다움의 밖이 기쁨이라면 그 안은 슬픔이다. 서슬푸른 가시로도 지킬 수 없는 하늘, 사랑은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주는 것을 일컬음이다. 문학이야기/명시 2020.02.26
모시 한필 이 시에서 가장 마음에 와서 닿는 구절은 모시 한 필 속에는 서천의 나지막한 순한 하늘이 숨어 있고 이다. 참 멋진 표현이다.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2020.02.26
저녁식사 ^^ 콩비지, 무나물,깍두기,날김,토마토,오이 날김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고 있어요.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무나물을 오랫만에 만들어 보았어요. 요즘 무가 볶아 보니 생각보다 다네요. 무나물 강력 추천합니다. 요리 이야기 /오늘 요리 2020.02.26
토마토 * 양평에서 돌아오는 길에 퇴촌 토마토 한 박스를 사 왔다.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게 좋다고 생각을 한다. 고단백 보양식은 고기를 자주 먹지 못하던 과거의 보양식이고 요즘은 영양이 과잉 상태라서 현대인들에게 이..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25
비오는 날에 비 오는 날에 생각은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코로나 19로 아무 곳도 갈 수 없었다. 천 길 땅 밑으로 떨어지는 잡념들을 달래면서 차를 타고 빗소리라도 듣자며 남편과 함께 양평으로 차를 몰고 나갔다. 도시는 텅 비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는 거리는 핏줄이 끊어진 도시다. 도시는 점..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2.25
또 기다리는 편지 또 기다리는 편지 정 호 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 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 문학이야기/명시 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