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경춘선 숲길) 그림은 수채화로도 그리고 유화로도 그린다 동양화가들은 먹을 갈아서 멋지게 난을 치기도 한다. 나는 길을 가다가 벽화를 보면 항상 발걸음을 멈춘다. 벽화에 마음을 빼앗기는 이유는 또 뭘까?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벽에 그려진 그림과 바람, 햇볕, 비, 눈을 맞으면서 자연과 어..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4.05
최대의 영광은? 우리의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일어서는데 있다 (공자) 우리 아이가 첫 걸음마 뛸 때가 생각이 난다. 넘어져도 오뚝이같이 일어나서 걷고 또 걷더니 초등학교 들어가서 육상 선수가 되었다. 코로나로 영세업자들이 무너지고 있다. 사방에서는 못..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4.03
사람이 꽃입니다 한 동네에서 아주 가까이 지내던 친구가 이사를 간다. 함께 운동을 하고, 맛있는 점심도 가끔씩 만나서 같이 먹던 친구다. 섭섭한 마음을 어찌 말로 다 표현을 하랴 친구가 이사를 가기 전에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보자기를 풀러 보니 친구가 그동안 정성껏 쓰고 모아 두었던 예쁜 손글씨..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24
행복과 불행 사람들은 행복과 불행을 모두 운명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행복과 불행은 사람이 돈과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돈과 시간을 잘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인생은 소유하거나 누군가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더 좋은 인생이 되기 ..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22
황금 측백나무 할머니 기일이라서 오빠들과 선산에 잠시 들렀다. 아버지 산소 옆에는 황금 측백나무가 심겨있다. 그런데 나무가 죽어가고 있었다. 이유는 나뭇가지가 서로 촘촘히 붙어있어서 공기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작년 가을에 떨어진 잎들이 나무 사이로 들어가 썩으면서 공간을 없애 버..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12
코로나 안녕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삼간 지 오래되었습니다. 머리는 자르지 못해서 너무 지저분했습니다. 미용실 가기도 너무 두려웠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음지 인간들이 되었는지 슬픈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머리가 너무 길고 지저분 하니 마음까지 우울해서 오늘은 단단히 무장을 하고 ..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11
좋은 웃음은 집안에 햇빛 웃음에 대한 정의 *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만 내린 축복이다. *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 * 웃음은 내적 마음의 달리기다. * 웃음은 지친 사람에게는 휴식이고, 낙심한 사람에게는 축복이다. * 웃음은 인간관계의 도로 위에 있는 청신호다. * 웃음은 울음 보다 먼 곳에서 들을 수 있다.(독..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10
당신도 부자인가? 세상에는 부자가 많다 돈이 많은 사람, 건물이 많은 사람, 비싼 옷이 많은 사람 외제 차를 여러 대 갖고 있는 사람... 나는 그중에 무엇이 많은가? 모처럼 외출을 하려고 하면 이 옷 입었다가 벗고, 저 옷 입었다가 벗는다. 유행이 떨어진 옷 들이다. 젊어서는 제법 옷도 많이 사서 잘 입었다..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07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자리에 없는 사람 험담하지 않기* 아주 가까이 지내던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를 볼 때마다 마음이 몹시 아팠다. 사람들 앞에서는 다른 사람을 칭찬을 잘한다. 그런데 그 사람이 사라지면 험담을 늘어논다. 어느 순간 그 친구가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항상 나를 칭찬해 주고 격려를 ..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03
낡은 거울 낡은 거울 저녁을 먹고 시 창작 이론 책을 읽으면서 이육사, 윤동주, 한용운 시를 다시 읽게 되었다. 그동안 오래전에 쓰인 시들은 사실 한쪽으로 밀어 놓고 잘 읽지 않았다. 조금 진부하게 느껴졌고 왠지 요즘 젊은 시인들의 시를 읽지 않으면 시대의 흐름을 놓치는 것 같아 요즘 출간된 ..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