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 둘레길 가끔씩 둘레길을 함께 걷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요즘 운동을 하다가 약간 다리를 다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둘레길보다는 편안한 평지를 걷기로 했다. 적당한 그늘도 있고 걷기 좋은 길을 찾다가 구의동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 둘레길을 가기로 했다. 몇 년 만에 와본 대공원에는 넓은 잔..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5.06
수락산 수락산을 오르다 보니 바위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가 말랐다. 문득 산 등을 밟고 있는 내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 수락산 이 효 바위 사이 시원한 물줄기가 노모 젖줄기같이 말랐구나 매일 듣는 등산화 소리 산이 공황장애 걸린다. 세상에서 밟힌 사람들 쪼..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5.05
수락산 철쭉 수락산을 오랜만에 갔어요. 그런데 복을 탔어요. 철쭉꽃이 만개했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내려오고 싶지 않았어요. 젊은 연인들이 지나간 흔적도 보이네요. 꽃잎으로 하트도 만들어 놓았어요. 연인 이름도 꽃잎으로 써놓았어요. 문득 저도 20대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어요..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5.05
불암산 둘레길 *출발은 백세문에서 했어요. *입구에 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바닥에 야자수 껍질로 만든 멍석 같은게 깔여있네요. #불암산을 조금 오르면 둘레길 이정표가 나와요.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친구가 말해준 병꽃입니다. *나무들이 휘여졌네요. 나호열 시인의 "휘다"라는 시가 생각..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5.01
부용산(양수역) 양수리에 위치한 부용산 다녀왔어요. 왕복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 걸었어요. 식사시간 포함해서요. 양수역 앞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는 무료입니다. 등산로 입구에 약수터도 있어요. 약수터를 끼고 올라가면 됩니다. 난이도는 중 정도입니다. 산세가 높지는 않지만 길어요. 나뭇..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4.27
비둘기 산책 * 산책을 나갔습니다. 끼뚱끼뚱~ *비가 내리고 하늘도 깨끗하네 *오잉 ~ 저것들이 거리두기 안하네 *거리를 두고 걸어야지 * 오랜만에 데이트하는데~ 거리를 두라니 흑흑 * 거리두기 안하면 내가 감시한다. *알았어 ^^ 한다니까 ~~ 참 참 참 *사랑하는게 죄는 아니잖아 * 뜨거운 맛을 볼래 ~ 지..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4.21
영축산 오후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 이웃을 만났습니다. 평소에 서로에게 호감은 갖고는 있었지만 서로 말수가 적은 편이라 서로 눈 인사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같은 시간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길에서 만났습니다. 서로 어디 가시냐고 안부를 물었습니..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4.17
꽃구경 오세요. 경춘선 숲길에는 사람도 많고 꽃도 많네 아침 일찍 밥을 고봉으로 먹었는데 숲길에 꽃을 고봉으로 담아 놓았네 배고픈 사람들 먹고 가라고... 얼마나 풍성하게 차려 놓았는지 이름도 모르는데 맛나게 먹었네 눈으로 먹고, 코로 먹고, 몸으로도 먹었네 배불리 먹은 꽃향기 나는 누구에게 ..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4.03
달동네 풍경 불암산 둘레길을 걷다가 지하철 당고개역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만난 달동네 풍경이다. 와우 ^^ 서울에 이런 풍경이 남아있다니 놀랍고 신기하고 시간이 멈춤 것 같다. 전깃줄을 봐라 ^^ 곧 새들이 날아와서 앉을 것만 같다. 창문에 가림막을 보니 지난겨울 추위와 싸웠을 달동네 가족들 때..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4.02
율곡 선생 유적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멀리 파주까지 갔다. 이곳은 한적하고 사람들도 적당히 있었다. 입구에 신사임당 동상과 율곡 선생 동상이 보였다 전에 사직 공원에 보존되어 있던 동상을 2015년에 ..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