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 맑아요 주말에 혼자 사시는 친정어머니 댁에 갔어요. 평일에는 간병인이 함께 있어요. 주말에는 꼭 어머니를 찾아뵙고 있어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서울 하늘이 맑아요. 구름이 어찌나 많고 예쁜지 사진을 찍었어요. 차 안에는 유리창에 선팅이 되어 있는데도 구름이 예쁘게 찍히네요. 오늘 ..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4.18
아침 건강 밥상 민들레,머위,콩고기,날김,얼가리 김치,사과 쑥국이 사진에서 빠졌네요. 건강 밥상은 양념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끼는 것입니다. 요리 이야기 /오늘 요리 2020.04.18
아침 말씀 묵상 막 6:14~29 ★침례 요한의 죽음 *목 벤 요한이 살아났다. -예수님의 선교 활동이 활발해져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복음이 신속하게 전파되고 있음이 헤롯에게 전해졌다. -헤롯 왕은 미신적인 생각과 함께 양심의 가책이 결합되어 있었다. *요한-전에 헤롯이 동생의 아내를 취한 일로 요한이 옳.. 문학이야기/말씀 묵상 2020.04.18
영축산 오후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 이웃을 만났습니다. 평소에 서로에게 호감은 갖고는 있었지만 서로 말수가 적은 편이라 서로 눈 인사만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같은 시간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길에서 만났습니다. 서로 어디 가시냐고 안부를 물었습니..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4.17
가시 가시 / 신덕룡 주먹을 쥐었다 폈다 늦도록 잠 못 이루는 밤 누가 걸어놓았나. 봄밤에 꽃물처럼 번져 가는 징소리를 듣는다. 제대로 울 때까지 두들겨 맞아 안과 밖이 맞붙은 자리, 피멍이 맺힌 자리에 고여 있던 울음이다. 고요한 눈물의 때를 기다려 들끓고 섞이고 오래도록 곰삭은 울음 .. 문학이야기/명시 2020.04.17
아침 말씀 묵상 마가복음 6:1-13 1. 고향에서 배척받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유년기와 소년기 동안 단 한 번의 생각과 행동으로도 더럽혀 지지 않으셨다. 예수가 자란 나사렛이란 동네는 소문 거리가 될 만큼 사악했다. 배척한지라 -(헬)스칸달리조(skandalizo) "걸려서 넘어지게 하다" -비록 예수의 부활과 죽음.. 문학이야기/말씀 묵상 2020.04.17
시냇물 (Me ruisseau) / 자크 프레베르 시냇물 (Me ruisseau) / 자크 프레베르 다리 아래로 많은 물 흘러가고 또한 엄청난 핏물도 흘렀다오 하지만 사랑의 발치에는 위대한 순결의 물결이 흐른다오 그리고 달빛 감도는 정원 그 곳에는 날마다 너의 축제여라 그 시냇물은 잠을 자면서 노래를 부른다오 그 곳에는 나의 머리여라 그 곳.. 문학이야기/명시 2020.04.16
하루만 더 하루만 더 / 이 효 자색 빛 곱디 고아 아침마다 내 발걸음 시간에 걸려 넘어진다 오월이 오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누레진 너 자목련 꽃잎 떨어질 때 내 심장도 시든다 이른 아침 떠나는 너 향기라도 내 몸에 박아두려고 아파트 현관 문을 나선다 하늘로 곧게 선 빗자루 경비 아저씨 모질게 .. 문학이야기/자작시 202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