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도 울고 간다 양귀비도 울고 간다 / 이 효 세상에 양귀비 보다 더 아름다운 게 있다니 놀라워라 바로 너였구나 피는 꽃 막을 수 없고 지는 꽃 잡을 수 없다지만 복숭앗빛 고운 얼굴에 백설까지 더하다니 너의 자태에 넋 나간다. 천하에 양귀비도 울고 간다 너에 아름다움 누가 만들었나 누가 따.. 문학이야기/자작시 2020.04.20
아침 말씀 묵상 ★마가복음 6:45~56 1.바다 위로 걸으시는 예수님 *제자들은 뱃세다로 간다. -뱃세다에서 예수님을 만나기로 했다. -제자들의 정신은 불신이 점령을 하고 있었다. -명예욕은 그들을 눈을 멀게 하였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미움을 받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제자들은 그.. 문학이야기/말씀 묵상 2020.04.20
아침 건강 식사 두릅,민들레잎,두부조림,비지,김치,사과 *두릅효능 *단백질,사포닌,비타민C *천연 항암제,당뇨병 저하, 신장병, 위장병 에 좋다고 합니다. 4~5월에 채취합니다. 땅 두릅,나무 두릅이 있다고 합니다. 요리 이야기 /오늘 요리 2020.04.20
라일락 안녕 지난가을 가느다란 꼬챙이 하나 화분에 심었지 죽을까 노심초사 물 주고 거름 주고 눈에 넣었지 봄이되니 은혜라도 갚듯이 네가 내게 꽃도 피어올려 주었지 너가 화초가 아니고 나무이기에 올봄 시골 어머니 텃밭에 옮겨 심기로 했지 오늘이 바로 그날이지 가기 싫다는 너를 새벽부터 끌.. 요리 이야기 /건강 텃밭 2020.04.19
어머니와 묵 어머니와 묵 / 이 효 간병인 없는 날 찾아간 어머니 집 나만 보면 묵 쑤신다 꼬부라진 허리 간신히 싱크대 매달려 바로 서지도 못하신다 뜨거운 주걱 빼앗어 돌린다 불 줄여라 열 받지 말고 살라는 말씀 천천히 저어라 욕심부리지 말라는 말씀 오래 저어라 끈기 있게 살라는 말씀 .. 문학이야기/자작시 2020.04.19
아침 말씀 묵상 마가복음 6:30-44 ★오천 명을 먹이시다 -침례를 받으시고, 승리의 입성 사이에 벌어진 일로써 사복 음서의 기자들 모두가 기록한 유일한 사건이다. *그가 가는 것을 보고~ -예수님은 갈리리 큰 길에서 떨어진 율리아 벳새다 조금 동쪽으로는 5,000명을 먹이신 곳은 엘 바티하(El Batiha) .. 카테고리 없음 2020.04.19
꽃 피는 공중전화 꽃 피는 공중전화 / 김경주 퇴근한 여공들 다닥다닥 세워 둔 차디찬 자전거 열쇠 풀고 있다 창 밖으로 흰쌀 같은 함박눈이 내리면 야근 중인 가발 공장 여공들은 틈만 나면 담을 뛰어넘어 공중전화로 달려간다 수첩 속 눈송이 하나씩 꾹꾹 누른다 치열齒列이 고르지 못한 이빨일수록 환하.. 문학이야기/명시 202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