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화분에 물주기 빈 화분에 물주기 이근화 어디에서 날아온 씨앗일까 누가 파 온 흙일까 마시던 물을 일없이 빈 화분에 쏟아부었더니 며칠 지나 잎이 나온다 욕 같다 너 내게 물 먹였지 그러는 것 같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그러면 속이 시원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볕이 잘드는 곳으로 옮겨 주었다 몰라.. 문학이야기/명시 2020.02.17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이 외 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 문학이야기/명시 2020.02.17
손뼉을 쳐라 손뼉을 쳐라 유근호의 《건강 100계명》중에서 박수를 치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 신경통, 심장병, 생식기질환, 견비통 등 각종 질병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피부미용과 두뇌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실험 발표한 바 있다. 박수를 치고 보면 기분이 .. 요리 이야기 /건강 상식 2020.02.17
청산도 청산도 여행을 다녀와서 그렸어요^^ 청산도에는 유채꽃이 많아요. 그런데 유채꽃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슬픈 일이래요. 할머니들이 돌아가시면 돌무덤에 묻어드리고 평생 일구시던 밭은 유채꽃을 심는다고 하네요. 카테고리 없음 2020.02.17
묵 무침 오늘 아침에는 친정 어머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묵을 무쳐보았다. 요즘 중국산 도토리가 시중에 너무 많이 나와있다 엄마표 국산 묵을 먹다가 중국산 묵을 먹어보면 너무 쓰고 떫은 맛이난다. 국산 참기름으로 양념간장을 만들고 각종 야채를 길게 썰어 넣고 손맛나게 무쳐 보.. 요리 이야기 /오늘 요리 2020.02.16
감악산 설경 파주 감악산에 갔어요. 오늘은 북서풍이 많이 불어서 저희 부부가 겨울철에 늘 잘 가는 따듯한 산, 양주 불곡산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그런데 바람도 차갑고 세서 산을 오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차를 타고 드라이브나 하고 감악산 출렁다리나 건너갔다 오자고 했어요. 그렇게 올라간..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202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