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듯 / 이 효 시간이 멈춘 듯 / 이 효 햇살이 속삭이듯 스며들고마음엔 조용히 눈이 내린다라벤더 향기 짙어진 유월안개처럼 흩어지는 그리움그림자도 지워진 너의 모습보랏빛 물결만 출렁이고잔향 속에 말라 가는 잎사귀내 심장처럼 떨린다떼어낼 수 없는 잎들시든 청춘의 결처럼 메말라손끝으로 조심스레 만져본다추억은,시간을 잊은 창문 넘어 잠들고... 문학이야기/자작시 2025.04.30
질투의 4월 / 이 효 그림 / 이보석질투의 4월 이 효 공원에 온갖 꽃들 피어나고살랑거리는 꽃잎의 욕망 봄비 내리면 날개 잠든다 슬퍼서 기쁜 꽃들이여질투의 눈을 뿌리에 내려놓자 잘난 생명 받쳐주는 들꽃의 미소 강을 따라 함께 5월로 흘러가자 한바탕 소나기 내리면 세상을 향한 온갖 욕심과 질투 흘러가리라, 렁출 렁출 작은 꽃들아, 세상을 들어 올려라태양이 등 뒤에서 침묵하는 오월을 민다이효 시집 / 장미는 고양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