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배송 로켓 배송 어디 숨 쉴 자리조차 하나 없는 세상에서 오늘 택배가 왔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매화 향기 가득하다 잠자리 들기 전에 내일도 먹고살아야지 뭘 시켜야 하나? 손가락으로 호박, 당근, 오이 ..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수유 하나 더 시켰다 내일 새벽 롯켓 배송이 기다려..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24
친구가 옷을 만들었어요.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던 친구가 은퇴를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시작했다. 옷 만들기였다. 처음에는 재봉틀 위,아래 박기부터 시작하더니 여름 원피스를 만들어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더니 드디어 겨울 옷을 완성했다. 언..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24
함박꽃 매주 목요일마다 친정어머니 간병하러 가는 동생이 있다. 어느 날 동생에게 카톡이 왔다. 언니! 국수리 엄마가 이번에 완성한 꽃 그림이야 얼마 전 미술 재료 사다 드렸더니 완성하셨네 ㅎㅎ 노인네가 그림 그리고 있으니 시간은 잘 가더라구 하시네 ~~ 나는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림..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22
뻥이요~뻥이요. 내 아주 오래된 유년에는 뻥튀기 아저씨 목소리가 녹아있다. 검게 그을린 뻥튀기 기계를 고달픈 인생살이 돌아가듯 빠르게 돌리던 아저씨,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실까?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뻥이요~ 뻥이요~"소리만 들리면 친구들과 함께 양손으로 귀를 막고 어딘가 구석에 숨었던..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20
푸른언덕 마음 출입문에 세상 사람들은 "출입 금지"라고 적어 놓았어요. 하지만 푸른언덕 블로그에는 한 줄의 희망과 사랑이 있어요. 들어오고 싶은데 열쇠가 없으시다고요? 웃어 주세요.^^ 그럼 문이 열려요. 지친 일상, 마음껏 푸른 언덕에서 쉬고 가세요.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19
도자기 접시 만들기 *친구는 뚝배기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제가 만든 샤링이 들어간 접시입니다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예쁘죠 일일 체험으로 친구들과 함께 도자기 공방에 다녀왔어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왔습니다. 흙을 주물러서 컵이나, 접시나, 뚝배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초..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19
브로치 만들기 친구들과 함께 1일 공방 체험 했어요. 평상시에 아무 생각없이 사서 달고 다녔던 악세살이등이 이렇게 복잡하고 섬세한 절차를 거쳐서 탄생되는지 몰랐어요. 힘이 많이 들었지만 참 예쁘네요. 저는 브로치 만들었어요. 코트에 달아 보았더니 너무 예쁘네요. 대 만족입니다.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19
왕 언니 집에 초대받았어요. *미술 교실에서 같이 그림을 그리는 왕언니 집에 초대 받았어요. 알뜰한 살림살이에 입이 쩍~~ *담금주가 신기했어요. 중학교 다닐 때 우리집에도 마루 장식장 위에 담금주가 가득 했어요. * 초대 받은 사람들에게 참기름 한 병씩 선물로 주셨어요. 시골에서 가져온 참깨로 직접 짜셨다고 ..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