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쑥 쑥 *복숭아꽃 *쑥 *민들레 *부추 *복숭아꽃 *망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새벽에 투표를 하고, 시골에 내려왔어요. 쑥을 캐고, 민들레 잎도 뜯고, 부추도 조금 뜯었어요. 쑥은 국을 끓여 먹을까? 쑥버무리를 해서 먹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복숭아꽃 색이 너무 고와요. 머리 위로 꽃비를 ..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4.15
흰 민들레 효능 오늘은 새벽 일찍 일어났다. 겨울이 오기 전에 김장을 담그듯이 봄이 가기 전에 우리 집은 김장만큼 큰 행사가 있다. 지금은 아버님께서 작고 하셨지만 몇 년 전에 아버님 친구가 간암으로 고생을 하셨다. 병원도 많이 다니셨다고 한다. 흰민들레가 간에 좋다는 소식을 어디서 들으신 모..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4.14
목련꽃과 시인들 오후에 햇살을 등에 받으면서 산책을 나갔다 자목련 봉우리들이 "뻥이요" 소리 지른다 곧 터져버릴 것 같다 목련꽃 앞에 서면 내 심장 맥박수가 빨라진다 분명 내가 널 짝사랑하고 있는 게 틀림없구나 내 마음 들킬까 봐서 몰래 마음에 사진 한 장 찍고 달아난다. 곱게 피어 오른 목련..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25
요즘 사람들 심정 주말에 지인한테 카톡 하나를 받았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라로 인한 요즘 사람들 마음을 아주 잘 표현했다. 그래서 생각을 모아보았다. 코로나로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은 이유 1. 가족, 친구들을 못 만난다. 2. 외식을 못 한다. 3. 공연, 전시회 등을 못 간다 4.종교 생활을..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21
뻥이요~~뻥 내 어릴 적 기억 속에 남아있는 뻥튀기 아저씨 유년의 한 페이지는 그렇게 찢겨 내게로 왔다. 옥수수 강냉이, 하얀 쌀 튀밥, 누런 보리 튀밥 떡가래 튀밥, 검정콩 튀밥.....참 종류도 많네. 옛 풍경과 다른 것은 가스불로 타임만 맞춰 놓으면 혼자서 잘도 돌아가네. 뻥튀기 기계도 인공지능 ..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19
마스크와 아줌마의 전쟁 어느 날 저녁 무심코 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서울 시내 약국에서 마스크 5 부재 시행을 한다는 것이었다. 얼른 카메라로 TV 화면을 찍었다. 출생년도 끝자리로 요일이 결정되었다. 잊지 말고 다음 주에 꼭 마스크를 사야지 결심을 하고 주말을 보냈다. 주말을 잘 지내고 마스크를 사러 나..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16
친구와 함께 걷기 친구와 함께 걷기 아침에 가사를 마치고 그림을 그리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었던 친구였는데 반갑기도 하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 친구야 오랫만이다 잘 지냈니?" (친구) "그래 목소리 들으니 반갑다" (나) "친구야! 함께 만..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13
인연 인연 낡은 TV가 옷을 벗고 아파트 화단 옆에서 떨고 있다 "음 ~ 또 주인을 잃어버렸군" TV는 그렇다 치고 ,냉장고 너~ 말이야 우리 집 냉장고 보다 더 신형인 너는 또 왜? 나와서 떨고 있니? "주인이 새벽에 이사를 갔다고~? 너만 버리고 말이야" 이놈을 우리 집 냉장고랑 바꿀까? 앞을 보나 뒤..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11
해바라기 국수리 어머니 2호 작품 해바라기가 도착했다. 추상화를 보는 것 같다. 어쩜 어르신께서 이리도 다양하게 많은 색을 쓰실까? 그림을 잘 모아서 마을 회관에서 나중에 전시회를 해드려도 되겠다.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3.03
토마토 * 양평에서 돌아오는 길에 퇴촌 토마토 한 박스를 사 왔다. 토마토가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게 좋다고 생각을 한다. 고단백 보양식은 고기를 자주 먹지 못하던 과거의 보양식이고 요즘은 영양이 과잉 상태라서 현대인들에게 이..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202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