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 문태준 그림 / 신종식 낙화 / 문태준 꽃이라는 글자가 깨어져 나간다 물 위로 시간 위로 바람에 흩어지면서 꽃이라는 글자가 내려앉는다 물 아래 계절 아래로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큰 연못 속으로 문태준 시집 / 아침은 생각한다 * 붙임성 댓글은 사양합니다 답방을 하지 않겠습니다. 문학이야기/명시 20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