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까닭 / 안도현 그림 / 김 복 연 바람이 부는 까닭 / 안도현 바람이 부는 까닭은 미루나무 한 그루 때문이다 미루나무 이파리 수천, 수만 장이 제 몸을 뒤짚었다 엎었다 하기 때문이다 세상을 흔들고 싶거든 자기 자신을 먼저 흔들 줄 알아야 한다고 안도현 시집 / 그리운 여우 문학이야기/명시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