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참 꽃 같아야 / 박제영 그림 / 송태관 사는 게 참 꽃 같아야 / 박제영 며느리도 봤응게 욕 좀 그만해야 정히 거시기 해불면 거시기 대신에 꽃을 써야 그까짓 거 뭐 어렵다고, 그랴그랴 아침 묵다 말고 마누라랑 약속을 했잖여 이런 꽃 같은! 이런 꽃나! 꽃까! 꽃 꽃 꽃 반나절도 안 돼서 뭔 꽃들이 그리도 피는지 봐야 사는 게 참 꽃 같아야 *시집 / 그까짓 게 모라고 문학이야기/명시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