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명시

자정에 일어나 앉으며 / 정철훈

푸른 언덕 2022. 5. 30. 18:59

 

그림 / 신명희

 

 

 

 

자정에 일어나 앉으며 / 정철훈

 

 

폭풍 몰아치는 밤

 

빼곰히 열린 문이 꽝 하고 닫힐 때

 

느낄 수 있다

 

죽은 사람들도 매일밤 집으로 돌아오고 싶어한다는 걸

 

내 흘러간 사랑도 그러할 것이다

 

 

 

 

정철훈 시집 / 뻬쩨르부르그로 가는 마지막 열차

 

 

 

 

 

 

 

 

'문학이야기 > 명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코니의 시간 / 박은영  (0) 2022.06.01
모자이크 / 박은영  (0) 2022.05.31
자정에 일어나 앉으며 / 정철훈  (0) 2022.05.30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 이원하  (0) 2022.05.29
거미줄 / 이동호  (0) 2022.05.28
반성 704 / 김영승  (0)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