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 이 효 첫눈 / 이 효밤사이 내린 눈내 마음에 쌓여그리운 얼굴 깊어진다슬픈 눈동자 털어내려새벽 숲을 밟는 고요더 깊어진 애증의 눈빛순간, 와르르새소리에 놀란 소나무하얀 입술 쏟아진다발자국 남긴 첫 키스가 쓰다 문학이야기/자작시 0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