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김 선 화
달빛 / 김 용 택
강물을
거스르고
때로 따랐다.
물살이 센 곳에
박힌 돌이 되었다.
밀리기 싫었다.
물이 부서진 곳으로
달빛이 모여든다.
김용택 시집 / 울고 들어온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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