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 / 신달자 그림 / 이기순 낙엽송 / 신달자 가지끝에 서서 떨어졌지만 저것들은 나무의 내장들이다 어머니의 손끝을 거쳐 어머니의 가슴을 훑어 간 딸들의 저 인생 좀 봐 어머니가 푹푹 끓이던 속 터진 내장들이다 정끝별의 밥시 이야기 / 밥 문학이야기/명시 2022.08.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