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둘이 또는 셋이 / 강은교 그림 / 최정원 잎 둘이 또는 셋이 / 강은교 -향가풍으로 잎 둘이 손을 꼬옥 잡고 산을 넘는다 한 모퉁이 도라가니 옹달샘이 누워있고 두 모퉁이 도라가니 꽃 세송이 피어있네* 산 하나 또 아물었다 아야아- 잎 셋이 손을 꼬옥 꼬옥 잡고 산을 넘는다 *황천무가 에서 인용 강은교 시집 / 시간은 주머니에 은빛별 하나 넣고 다녔다 문학이야기/명시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