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서울 하늘 맑아요

푸른 언덕 2020. 4. 18. 16:36

 

 

 

 

 

 

 

 

 

 

 

 

 

 

 

 

 

 

 

 

주말에 혼자 사시는 친정어머니 댁에 갔어요.

평일에는 간병인이 함께 있어요.

주말에는 꼭 어머니를 찾아뵙고 있어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서울 하늘이 맑아요.

구름이 어찌나 많고 예쁜지 사진을 찍었어요.

차 안에는 유리창에 선팅이 되어 있는데도

구름이 예쁘게 찍히네요.

오늘 같은 날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에 살짝

눕고 싶네요.

구름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줄지 무척 궁금하네요.

맑은 구름 때문에 기분 좋고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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