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부질없는 생애에
그래도 그리운 사람 하나
없는 사람 어디있으랴
이 등불이 다 꺼지기 전에
만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