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울고 있었다
내가 아니고
꽃나무들이다
눈물도 울음소리도 없이 우는
목련꽃 나무
*마지막 연이 내 가슴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