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시 벗님들 ^^
쫓기는듯이 살고 있는
늘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돌틈에 피어나는
민들레가 부르는 소리
"노란 신발 예쁘죠"
풀밭에 앉아서 코로나도
잠시 내려놓고 민들레랑
발도 재보고, 손도 재보고
음~~풀밭에 앉아 잠시
쉬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