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기도

푸른 언덕 2020. 3. 25. 21:04

 

시 벗님들 ^^

쫓기는듯이 살고 있는

늘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돌틈에 피어나는

민들레가 부르는 소리

"노란 신발 예쁘죠"

풀밭에 앉아서 코로나도

잠시 내려놓고 민들레랑

발도 재보고, 손도 재보고

음~~풀밭에 앉아 잠시

쉬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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