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것 어린것 나희덕 어디서 나왔을까 깊은 산길 갓 태어난 듯한 다람쥐새끼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고 있다 그 맑은 눈빛 앞에서 나는 아무것도 고집할 수가 없다 세상의 모든 어린것들은 내 앞에 눈부신 꼬리를 쳐들고 나를 어미라 부른다 괜히 가슴이 젓릿저릿한 게 핑그르르 굳었던 젖이 돈.. 문학이야기/명시 2020.02.13
하루 감사 하루를 보내면서 감사한 일들을 생각해 보았다. 1. 아침에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아침식사를 직접 차려서 가족들에게 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좋아하는 시를 읽고 찾아서 필사도 하고 삽화도 그려 넣어서 감사했다. 4.건강한 몸을 주셔서 가족을 위해 빨래, 청..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2020.02.13
설날 설날 윤극영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우리들의 절받기 좋아하셔요.우리집 뒤뜰에는 널을 놓고서상 .. 문학이야기/명시 2020.02.12
해바라기 1888년,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아를(Arles)에서 화가 공동체를 실현시키고자 했다. 반 고흐가 꿈 꾸는 화가 공동체란 여러 명의 화가가 한 공간에 모여 작품 토론도 하고 작품활동도 하는 것이었다. 반 고흐는 아를에 도착한 뒤 한동안 호텔에 머물다 라마르.. 미술이야기/명화감상 2020.02.12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1889년, 캔버스 위의 유채, 소장: 뉴욕현대미술관 ‘별이 빛나는 밤’ (Starry Night)은 빈센트 반 고흐가 요양중이었던 1889년 완성한 것으로 푸른 밤하늘에 소용돌이치는 듯한 별들을 역동적인 필치로 표현해낸 작품이란 평을 듣고 있죠. 반 고흐는 자연.. 미술이야기/명화감상 2020.02.12
염증을 제거하는 강력한 5가지 식품 염증을 제거하는 강력한 5가지 식품 *강화, 생강, 양파,마늘,노니* 만성 염증은 만병의 씨앗이라고 부른다.여러 가지 색소를 가지고 있는 식물 속에는 수많은 약효 물질(파이토케미컬)이 골고루 들어있다. 이 중에서도 노란 색소인 플라보노이드는 우리가 자연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기만 .. 요리 이야기 /건강 상식 20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