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감사 일기

하루 감사

푸른 언덕 2020. 2. 13. 23:01


  하루를 보내면서 감사한 일들을 생각해 보았다.


1. 아침에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2. 아침식사를 직접 차려서 가족들에게 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좋아하는 시를 읽고 찾아서 필사도 하고 삽화도 그려 넣어서 감사했다.

4.건강한 몸을 주셔서 가족을 위해 빨래, 청소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5.홀로 계신 어머니에게 말벗을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6.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두 다리를 주셔서 감사했다.

7.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건강한 팔을 주셔서 감사했다.

8.저녁에 카톡으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감사했다.

9.멀리 있는 아들과 전화 안부를 물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10.하루를 마무리하며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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