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음에 / 김은수 그림 / 정자빈 살아있음에 / 김은수 늦은 저녁 그네를 탄다. 별도 달도 개구리, 소쩍새 휘파람새도 온몸으로 용을 쓰면 바람이 인다 이 한밤 모두가 바람을 내며 용쓰고 있다 살아 있음에 모두들 그네를 탄다. 시집 / 인사동 시인들 (14 호) 이재호 갤러리 문학이야기/명시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