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문배마을 (강촌)

푸른 언덕 2020. 6. 12. 14:40

 

 

 

 

 

 

 

 

 

 

 

 

 

 

 

 

 

 

 

 

 

 

 

 

 

 

 

 

 

 

 

 

 

 

 

 

 

 

 

 

 

 

 

 

 

 

 

 

 

 

 

 

 

 

 

 

 

 

 

 

 

 

 

춘천시 강촌에 있는 문배마을을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문배마을은 검봉산과 봉화산 자락에 마을이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구곡폭포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구곡폭포를 먼저 구경하고, 다시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쪽 코스로 올라가는 방법이 제일
무난합니다.
40~50분 정도 올라갑니다.
구곡폭포에서 직접 올라가면 계단이 너무 많습니다.
중간에 춘천 펜션에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산을 오르는데 산딸기를 많이 만났습니다.
가끔씩 한 알씩 따서 먹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면 마을에 아름다운 호수가
반겨줍니다.
산꼭대기에 호수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다육이를 키우는 찻집도 있습니다.

얼마나 올라왔는지 땀도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배가 몹시 고팠습니다.
김가네 식당은 10년전부터 단골입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산채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 마을 구경을 나섰습니다.
봉화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발 526m 입니다.
첩첩산중이란 말이 실감이 나네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천천히 하산을 했습니다.
지인들이 너무 좋아해 줘서 가이드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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