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왕방산

푸른 언덕 2020. 6. 15. 16:13

 

 

나무다리

 

운무가 가득한 왕방산

 

파란 하늘과 흘러가는 구름

 

아기자기한 숲길

 

눈부신 햇살과 연녹색 잎들

 

왕방산 스탬프 투어

 

찌르찌르 멀리서 들리는 새소리

 

나무 계단

 

소나무와 푸른 하늘

 

산속에서 아침을 맞는 사람들

 

  멀리서 보이는 마차산과 소요산

 

   가장 멀리 보이는 감악산 

 

왕방산 종합 안내도

 

웅장한 바위와 나무들

 

숲길과 계단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위와 나무

 

왕방산 정상 해발 737m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눈부신 아침 햇살

 

  하늘에서 펼쳐지는 구름의 춤사위

 

자전거 산악 도로, 왕방산은 산악도로 따라가면 그날 산행 망침

 

                   산악도로 우측 펫말

 

태조가 다녀간 왕방산 산행


경기도 포천시 포천읍에 위치한 200대
명산 중에 하나인 왕방산을 다녀왔다.
조선 태조가 972년경 도선국사가 정업을 닦을 때 왕께서 친히 행차를 했다고 하여 "왕이 방문한 산" 왕방산이라 불렀다 한다.

오지재 고개에서 차를 주차하고 해발 737m 왕방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걸린다.
국제 산악자전거 도로가 잘 뚫어져 있었다.
왕방산은 오지재 고개에서 산악자전거 도로가 시작하는 바로 우측 방향으로 들어서야 한다.
잘 닦인 산악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가면 그날 산행은 망친다.
초입에서 바로 우측에 쪼끔 한 이정표가 있다.

날씨가 더워서 6시 30분에 오지재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숲이 울창하고 소나무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오지재 고개에서 올라가면 여름에도 시원한 산행을 할 수 있다.
길은 흙길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경사도 제법 있는 산이다.
가끔씩 웅장한 바위도 만난다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다.

능선을 오르자 시원한 바람이 분다.
멀리 절에서 종소리도 들린다. 찌르찌르 우는 새소리도 들린다
여름에 오르기 좋은 산을 발견한 듯하다.
방 하나만 한 커다란 바위 위에 소나무가 대형 화분처럼 자라고 있는 모습도 신기했다.

전망대에 오르자 텐트를 치고 자는 사람들도 발견했다.
전망이 너무 아름다웠다.
멀리 동두천과 포천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정상에 오르면 멋진 뷰는 볼 수 없다.
대신 중간에 전망대가 2번 나온다
특히 바위 꼭대기에 뷰가 너무 멋지다
놓치지 말고 봐야 한다.
다음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산이다.
산행을 안전하게 마쳐서 감사하다.

 

 

 

 

 

 

 

 

 

'뚜벅이 이야기2 > 걷기 좋은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랑대 경춘선 숲길  (0) 2020.06.24
청운 도서관 / 윤동주 문학관  (0) 2020.06.19
문배마을 (강촌)  (0) 2020.06.12
화악산 산행  (0) 2020.06.01
호명호수  (0)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