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다가서면 다가선 만큼
물러서는 사람이기에
그저 바라본다
끝내 보여주지 않은 심장의 화로가 있다
작가의 마음이 어렴픗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