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명시

위험 / 엘리자베스 아펠

푸른 언덕 2022. 4. 11. 18:35

위험 / 엘리자베스 아펠

마침내 그날이 왔다

꽃을 피우는 위험보다

봉오리 속에서

단단히 숨어 있는 것이

더 고통스러운 날이.

시집 / 마음 챙김의 시 <류시화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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