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천보산(청년들)아! 듣고 있니?

푸른 언덕 2021. 10. 4. 18:50

오후에 비가 온다고~

그래도 하루를 보람 있게 살아야지.

 

산행 포기할까?

아냐, 오전에 부지런히 다녀와야지~

좋은 일을 반복하면 좋은 인생을 살잖아.

 

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어

사람이 넘어지는 것은 작은 흙무더기야 <한비자>

 

사랑은 우리처럼 하는 거야.

행복의 비결은 서로를 신뢰하는 거야.

 

소나무가 불안하다.

얘들아! 함부로 뛰어내리지 말아라.

인생에서 힘든 시기는 나쁜 날씨가 계속될 때가

아니라 구름 한 점 없는 날들만 계속될 때야.

<칼 힐티>

 

힘들겠지만 조금 더 길을 찾아봐.

분명히 길은 어딘가에 있단다.

 

때로는 거미줄에 걸릴 수도 있어.

그렇다고 도전조차 안 하면 되겠니?

 

언젠가는 무르익을 날이 올 거야

나뭇잎이 다 떨어져 나가도 한 장은 남잖아.

슬퍼하지마 구름 뒤에는 태양이 빛나고 있어.

 

척박한 땅에 피어오른 꽃들을 봐라.

인생은 흘러가고 사라지는 게 아니야.

 

힘들면 잠시 쉬어갈래.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는 말아라.

잠시 쉬었다 하면 괜찮아.

 

검은 구름이 몰려와도 두려워하지마.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

이라고 말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고해

<토마스 칼라일>

 

너무 힘들면 함께 힘을 모아볼래.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잖아.

<꽃 이름 / 구절초>

 

분명히 도토리나무가 결실을 보듯이 열매를 거둘 거야.

 

결혼도 하고 옹기종기 새끼들도 낳아야지.

 

자식 농사가 제일 큰 기쁨이여.

부모가 자식에게 남겨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유산은

날마다 그들과 잠깐이라도 시간을 함께 하는 거야

<베티스타>

<꽃 이름 / 팥배나무>

 

인생 살다 보면 내리막길도 있겠지만.

 

참고 오르면 꽃 피는 시절도 분명 있어.

<꽃 이름 / 서양수수꽃다리>

 

부모님 세대는 언젠가 떠나가는 거야.

 

너희들이 정상에 우뚝 서야지.

 

늠름하게, 당당하게 서야지.

 

힘들면 밧줄을 당겨봐.

금줄은 아니지만 열심히 오르면 정상에 닿지.

 

온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어.

가장 영광스럽게 사는 사람은 한 번 실패도 없이

나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조용히,

그러나 힘차게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야.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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