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이효 詩 / 이효아무도 밟지 않은 눈 덮인 산길 홀로 오르며 첫 발자국 찍는다 산길을 따라서 찍어놓은 헐렁한 발자국에 마음을 들여놓는다 하늘과 땅과 산이 알몸으로 만나고 부끄러움이 고요해지는 순간이효 시집 / 당신의 숨 한 번 카테고리 없음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