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이 승 희
가증스러운 눈물 / 이 효
하나님
당신의 제단 앞에서
거짓의 눈물 흘린 것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별들도 숨을 죽이고 자는 이 밤에
당신의 목소리 듣고 싶어 엎드렸습니다
제가 아무리 거짓 눈물을 흘렸어도
미워하지 마시고 용서하소서
당신 앞에서 무릎 꿇고 기도를 드립니다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신 당신입니다
물고기들을 바다에서 춤추게 한 당신입니다
꽃들을 벌판에서 날개 한 당신입니다
아!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으로 빛을 내신 분입니다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내 어미의 생명을 살려주소서
가증스런 눈물이라도 받아주소서
고마운 이웃님들^^ 푸른언덕 블로그를 잠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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