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자작시

첫사랑 / 이 효

푸른 언덕 2021. 1. 12. 18:24

김 정 수 <작품>

첫사랑 / 이 효

첫사랑은 노란 국화꽃이

흑백으로 피어오르는 것

백만 번의 봄이 지나가도

그 봄, 그 노란 국화꽃이

흑백으로 마음에 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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