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미술이야기/공연 및 전시회

이재효 갤러리 (2)

푸른 언덕 2020. 11. 14. 19:20

어제는 이재효 갤러리의 대표 작품들과 야외 옥상에

설치된 작품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갤러리 안에 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품 1방부터 ~ 작품 4방까지 멋진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4방에는 대학교 다닐 때에 드로잉 했던 작품부터

시작해서 대형 작품을 만들기 전에 스케치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조각가님의 초기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조각가 이재효 님은 조각 작품의 재료가 되는 나무와

나뭇잎, 돌 등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기도 했고

못과 쇠붙이, 종이 연필 등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

었습니다.

감상을 하면서 느낀 점은 제가 재활용으로 버리는

많은 물건들이 예를 들어서 옷걸이, 가위 등도

멋진 작품으로 재창조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주변에 버려지는 사물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생겼습니다.

작품이 너무 많아서 모두 담아오지는 못했습니다.

제 마음을 잡아당기는 작품 위주로 여러 장을 담아

왔습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의 섬세한 작품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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