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천보산 넘고~해룡산 넘고

푸른 언덕 2020. 7. 3. 14:21

 

목표:천보산 정상 ~해룡산 정상

예상 소요시간: 5시간 30분 예정

 

일정:투바위(해암 고개)~천보산 정상 ~(장림고개) 내려감~해룡산 정상~투바위

 

대중교통 :1호선 덕정역 78번

바로 역 앞에서 탄다

 

자동차는 투바위 (해암 고개)에 차를 주차함

보이는 전경은 추어탕 집, 주차하고 내려와서

추어탕 식사하면 주차는 무료다.

우리 부부는 식사를 준비해 가서 산 입구에다 차를 세웠다.

 

천보산 초입 풍경이다.

정상까지는 30~40분 걸린다.

이미 차로 투바위까지 올라왔기 때문이다.

 

멀리서 불곡산(양주)도 보인다.

 

멀리서 운정지구(덕정)가 보인다.

 

밧줄을 타고 오르면 천보산 정상이다.

 

천보산은 해발 대략 423m

 

운무가 낀 멋진 산들이 보인다.

 

장마 기간이라서 하늘에 구름도 가득하다.

 

푸르고 짙은 산색이 마음까지 푸르게한다.

 

장림 고개까지 내려왔다.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무척 길이가 길게 느껴졌다.

 

비에 젖은 소나무 색이 검다.

 

장림고개에 마을도 보인다

집은 많지 않았다

 

산악자전거 도로도가 보인다.

이 길로 들어서면 안 된다.

오른쪽 표지판을 보고 가야 한다.

 

친절하게 안내도가 있다

 

해룡산 정상까지는 2.1Km 남았다.

 

연녹색 풀들이 시원해 보인다.

 

병충해를 입은 나무들이 벌레 잡는

테이프를 붙여 놓았다.

 

발가락에서 쥐가 난다.

3시간 정도 걸은 것 같다.

 

정상이 가까운 것 같다

헬기장이 보인다

 

새소리가 병아리 닮아서 삐륵삐륵 운다

 

해룡산 정상 바로 전에 나무 계단이다.

 

고사리가 활짝 피었다.

 

드디어 해룡산 정상이다.

해발 661m

 

정상 모습이다.

조금 실망스럽다

근처에 부대가 있어서 시야가 좁다.

 

2000년 전 큰 홍수로 이무기가 용이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그래서 "해룡산"이라 부른다.

 

내려오는 길에 멋진 소나무를 만났다.

 

해룡산은 여름에 해가 덜 비치는 산

그런데 초행길은 정상을 찾기 조금 힘들다.

 

정상은 높게 느껴지지 않았다.

동두천 쪽에서 따당~ 총소리가 들린다

부대가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천보산 넘고, 해룡산 넘고, 다리에 쥐도

살짝 났지만 계획대로 산행을 무사히

마쳐서 기분이 좋았다.

산행 총 시간은 5시간 걸렸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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