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명시

첫사랑 / 괴테

푸른 언덕 2023. 7. 20. 19:04

그림 / 박인호

첫사랑 / 괴테

아 누가 돌려주랴, 그 아름다운 날

그 첫사랑의 날을.

아, 누가 돌려주랴 그 아름다운 시절의

그 사랑스러운 때를,

쓸쓸히 나는 이 상처를 키우며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슬픔에

잃어버린 행복을 슬퍼하고 있으니

아, 누가 돌봐주랴 그 아름다운 나날

첫사랑 그 즐거운 때를.

시집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시 100선 <북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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