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명시

꽃의 결심 / 류시화

푸른 언덕 2023. 1. 28. 19:09

그림 / 박정실

꽃의 결심 / 류시화

꽃은 피어도 좋고

피지 않아도 좋다

어차피 죽을 것이면

죽을힘 다해

끝까지 피었다 죽으리

 

 

류시화 시집 /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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