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도자기 접시 만들기

푸른 언덕 2020. 2. 19. 10:23

 *친구는 뚝배기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제가 만든 샤링이 들어간 접시입니다 색깔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예쁘죠

 

일일 체험으로 친구들과 함께 도자기 공방에 다녀왔어요.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왔습니다.

흙을 주물러서  컵이나, 접시나, 뚝배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초보라서 쉬운 접시를 도전했어요.

그런데 접시도 쉽지가 않터군요. 접시 두께를 조정하는 일, 유약을 바르는 일 하나도 쉬운게 없었어요.

접시가 반듯하게 생기지 않아서 차리리 샤링을 넣어서 만들었어요. 색깔은 무게감 있고 맘에 들어요.

다양한 경험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었어요.도자기를 바라다 보는 생각도 많이 달라졌어요.

그 누군가의 숨결과 수고가 섞여서 만들어진 작품에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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