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 서희경
달항아리 / 권갑하
-엄마달
엄마~
하고 부르면
금방 달려나오실 듯
정든 집
지붕 위로
둥근 달이 떠오른다
추억은
낡고 삭아도
변함없는 엄마달
......................................................................................................
달항아리 / 권갑하
-포용
삶이 무거울 땐
속 숨 크게 고르고
가만히 가슴 열고
숨결 깊이 품어보면
없는 듯
흐르는 눈물
내 안 깊이 번지리
마음꽃 달항아리 / 권갑하 달항아리 연작 단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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