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친구가 옷을 만들었어요.

푸른 언덕 2020. 2. 24. 14:21

 


 

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았던 친구가 은퇴를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하지 못했던 취미 생활을 시작했다.

옷 만들기였다. 처음에는 재봉틀 위,아래 박기부터 시작하더니

여름 원피스를 만들어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더니 드디어 겨울 옷을 완성했다.

언젠가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코트를 만드는게 목표다.

목표에 도달 할 날이 얼마남지 않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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