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신영숙
아침 / 정현종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있는 건 오로지
새날
풋기운!
운명은 혹시
저녁이나 밤에
무거운 걸음으로
다가올는지 모르겠으나,
아침에는
운명 같은 건 없다.
정현종 시집 / 광휘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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