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명시

쉬는 날 / 김 용 택

푸른 언덕 2021. 8. 10. 17:49

그림 / 인 향 봉

 

쉬는 날 / 김 용 택

사느라고 애들 쓴다.

오늘은 시도 읽지 말고 모두 그냥 쉬어라.

맑은 가을 하늘가에 서서

시드는 햇볕이나 발로 툭툭 차며 놀아라.

김용택 시집 / 울고 들어온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