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벗용 식탁 장식 : 조가비 장신구로 장식된 셔볏 *카를 6세 황제의 황후가 소유했던 것 삶의 절반 / 요한 크리스타안 프리드리히 횔덜린 노란 배와 거친 장미들이 가득 매달린, 호수로 향한 땅, 너희, 고결한 백조들, 입맞춤에 취한 채 성스럽게 냉정한 물속에 머리를 담근다. 슬프다, 겨울이면, 나는 어디서 꽃을 얻게 될까? 또한 어디서 햇빛과 지상의 그림자를? 장벽은 말없이 냉혹하게 그냥 서 있고, 바람결에 풍향기 소리만 찢긴다. 시집 / 우리의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