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모르겟지만
사람이 풍경일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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