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말씀 묵상

아침 말씀 묵상

푸른 언덕 2020. 4. 29. 09:20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시다

막 9:14~9:31

 

막 9:13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임의로 대우하였느니라 하시니라

막 9:14 저희가 이에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둘렀고 서기관들이 더불어 변론하더니

막 9: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심히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막 9: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저희와 변론하느냐

막 9:17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막 9:18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막 9:19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오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막 9: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막 9:21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막 9:22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9:24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막 9:25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막 9: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막 9: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막 9: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막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30 그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막 9: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연고더라

막 9: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

 

변화산 사건 다음날에 예수님과 세 제자는 변형산에서 다른 아홉 제자가 기다리고 있는 평지로 내려왔다.

한 아버지가 자기 아들을 데리고 와서 그를 괴롭히는 벙어리 귀신을 구원해 달라고 했다.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들을 갈릴리 온 지방으로 내보내서 복음을 전하게 할 때에 부정한 영들을 눌러 그들을 내쫓을 권세를 받았다.

제자들은 악령이 물러가도록 명령하였으나 마귀는 그의 능력을 더욱 과시함으로써 제자들을 조롱했다.

서기관들과 랍비들은 더욱 의기양양해서 경멸과 조롱을 보내고 예수님과 제자들을 백성들 앞에서 사기꾼임을 증명하려고 했다.

 

이때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막 9:19 )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오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즉"신앙심이 없는""믿지 않는" 모세 시대에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와 비교해 보라 (민:14:27, 히 3:17-19)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민 14:27) 전에도

자주 그랬듯이, 그들은 제자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공격하였다.(2:16,18 , 24/7:5)

예수가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아니다.

일차적으로 제자들 자신의 잘못 때문이다.(9:29 기도 외에는~)

구주는 특별히 제자들을 염두에 둔 것 같다. 그러나 그들만을 가려내서 공중 앞에서 견책하길 원치 않았다. 그들의 비난의 직접적인 대상은 아니었다. 제자들이 "믿음 없는 사람"이라면 무리들을 또 얼마나 믿음이 없겠는가?

*너희를 참으리오 :문자적으로는 "너희를 견디다" "너희를 참고 견디다"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과 더블어 같은 체험을 계속했다.(민 20:10)

 

22. 저를 죽이려고:이것은 만성 질병이므로 인간의 관점에서는 더욱 다루기 어려운 일이다.

헬라어(마:17:15) "심히 고생하여"란 표현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기술로는 완화시킬 수 없었던 질병을 묘사할 때

사용되었다.

 

24. 나의 믿음 없는 것을:그가 얼마간의 믿음이 없었다면 이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오지도 않았다.

 

26.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즉" 몹시 경련을 일으켰다"아이의 처참한 상태와 귀신으로부터 놓임을 받는 상태의 대조가 더욱 명백하도록 예수는 사단의 능력의 마지막 행사를 허락하도록 하였다.

 

27. 예수께서 .... 잡아

귀신이 떠나가고, 이제는 예수가 손을 대 아이의 힘이 회복되었다.

(5:27)

*우리는 어찌하여 ~못하나이까.

열두 제자는 세 번째 갈릴리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귀신들을 쫓아냈다.

(6:13). 그들은 예수가 나누어준 능력이 그들에게서 떠났다는 사실을 설명하기가 매우 난처했다.

 

29. 기도 외에: 그리스도는 여기서 귀신을 내어 쫓기 위해서 드려지는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에 의하여 영위되는 생활이 그의 관심사다.

그리스도와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함께 없는 동안에, 아홉 명의 제자는 세 제자에게 나타낸 호의 때문에 시기하는 마음이 생겨서 실망과 사사로운 불만에 잠겨있었다. 그들의 정신과 마음 상태가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서 일하실 수 없게 만들었다.

 

막 9: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무서워하더라

예수가 알기 쉬운 말로 (31절) 그들에게 그만큼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아직도 잘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눅9:45)

제자들이 알아듣지 못한 주원인은 메시아가 필히 고난을 받고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마 16:22,23) 그와 같은 생각은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던 메시야관에 대한 대담한 도전이다.

(눅4:19) 그들은 결국에는 그리스도가 현세의 왕으로 군림 할 것이라 기대했으며 , 그때가 이르면 그와 함께 누릴, 그들이 고대한 존귀에 대한 이글거리는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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