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쑥 쑥 쑥

푸른 언덕 2020. 4. 15. 17:57

 

 *복숭아꽃

 *쑥

 *민들레

 *부추

 *복숭아꽃

 

 

 *망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새벽에 투표를 하고, 시골에 내려왔어요.

쑥을 캐고, 민들레 잎도 뜯고, 부추도 조금 뜯었어요.

쑥은 국을 끓여 먹을까? 쑥버무리를 해서 먹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복숭아꽃 색이 너무 고와요.

머리 위로 꽃비를 뿌리고 있어요.

복숭아꽃 살구꽃 노래가 입에서 저절로 나오네요.

점심을 먹고, 아버님 산소에 갔어요.

산소에 잔디가 잘 자라게 물을 주고 왔어요.

물통으로 4통 주고 왔어요.

물을 충분히 주었으니 잔디가 예쁘게 자라겠지요.

오늘은 무척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투표는 제일 먼저 하고 왔어요.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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