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너무 작은 심장

푸른 언덕 2020. 3. 31. 20:59

 

 

작은 빵이 말했다

내가 자라면

모든 이들의 양식이 되어야지

배고픈 사람들의 ~~

 

인생을 살면서 꼭 닮고 싶은 사람들을 만난다.

오늘은 사람이 아니라 작은 빵이라도 나눌줄 아는~

빵 앞에서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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